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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백악관 경호팀도 ‘레임덕’?

등록 2006-11-23 19:35

부시 전용기 고장·큰딸 소매치기 피해등 사고 잇따라
미국 백악관 경호팀이 잇따른 사고로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각)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큰딸 바버라 부시(24)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번화가인 산텔모 지구 레스토랑에서 지갑과 휴대전화 등 금품을 소매치기 당했다. 아르헨티나에서 2주간의 휴가를 보내려던 바버라는 당시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아르헨티나 국영통신사인 <텔암>은 웹사이트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부시 경호원들은 산텔모의 지갑 좀도둑을 막을 수 없었다”는 제목을 붙였다. 현지 방송국의 리포터들은 바버라가 강도를 당한 레스토랑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도 백악관 경호팀의 수난은 이어졌다. 20일 부시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 원 바퀴에 결함이 생겨 대체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에서 인도네시아로 향해야 했다. 21일 하와이에서는 귀국길에 오른 부시 대통령을 호위하던 경찰 오토바이 3대가 넘어지면서 경찰 3명이 다쳤다. 이날 부시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했던 백악관 직원인 그렉 피츠는 호놀룰루 와이키키의 한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강도를 당해 코가 부러지기도 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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