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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유가쇼크 겹쳐 미국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하락’

등록 2020-03-09 14:02수정 2020-03-09 14:14

S&P500 선물지수 2819.00, -4.89%
아시아주식 -3~-6% 폭락, 닛케이 -6.2%
2017년 8월 미국 텍사스의 한 유전지대. 연합뉴스
2017년 8월 미국 텍사스의 한 유전지대. 연합뉴스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에 국제유가 폭락 쇼크까지 겹치면서 미국 주식 선물지수가 가격제한폭(5%)까지 떨어졌다. 거래하한까지 폭락했지만 시카고선물거래소(CME)는 거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9일 에스앤피(S&P)500 선물거래(E-Mini)지수는 아시아 시장에서 개장한 직후 2819.00(전 거래일 대비 -145.0)으로 가격 제한폭(5%)까지 떨어졌다. 나스닥100 선물(E-Mini) 지수도 8093.25(-410.0)로 4.82% 떨어졌다. 이날 밤 11시(한국시각)에 개장할 뉴욕증권거래소 현물 주식시장도 급락이 우려된다. 이날 선물지수 폭락은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와 국제유가 폭락 충격으로 미국경제 침체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 위험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앤피 야간선물거래소인 시카고선물거래소(CME) 대변인은 “미국 주식자산 선물시장이 가격제한폭 5%까지 떨어졌으나 거래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이날 도쿄 닛케이주가는 -6.2%, 호주 시드니지수는 -6.1%, 서울 코스피는 -4.4%, 홍콩 항생지수는 -3.9%, 인도 센섹스지수는 -3.8% 급락하고 있다. 중동 걸프지역의 각국 주가도 전날 7~8% 대폭락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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