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경제

‘하위주자’ 노키아·모토롤라 안간힘

등록 2012-09-06 20:37

신제품 잇따라 선보였지만
노키아, 발표날 주가 13% 뚝
다음주 12일로 예정된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왕년의 거물’ 노키아와 모토롤라가 잇따라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노키아의 주가는 신제품 발표 당일 13%나 폭락하는 등 시장 반응은 신통치 않다.

노키아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OS)인 윈도폰8을 채용한 스마트폰 2종을 공개했다. 각각 루미아 920과 루미아 820이라고 이름붙은 이 스마트폰들은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확한 출시일자와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4분기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키아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엘롭은 “노키아는 차별화된 기업이며 노키아 기기의 디자인은 획기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 스마트폰을 발표하자마자 노키아의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12.95%나 폭락했다. 새 제품이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노키아의 새제품이 게임판을 뒤엎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다만 윈도폰 운영체제가 얼마나 시장에서 성공하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구글의 자회사인 모토롤라도 이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드로이드 레이저 엠(M)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구글의 우산 아래 들어간 뒤 첫 신제품이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도 등장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위한 ‘사표 사용설명서’
꼭꼭 숨기고 가짜 찍어내고…5만원권 ‘돈맥경화’
나주 초등생 아버지 “물만 먹던 딸 이젠 죽을 먹네요”
“실수로 고환 제거하면 호르몬 먹으면 된다”
며느리도 몰라~ 편의점의 비밀 ‘진열 공식’
횡단보도에 누워있는 저들은 누구?
[화보] 매력 넘치는 ‘차칸’ 그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딥시크가 뭐길래 엔비디아가 대폭락해?…중국 AI 돌풍 1.

딥시크가 뭐길래 엔비디아가 대폭락해?…중국 AI 돌풍

딥시크는 규제를 먹고 자랐다…저가 반도체로 패러다임 전환 2.

딥시크는 규제를 먹고 자랐다…저가 반도체로 패러다임 전환

한국인 ‘최애 여행지’인데…신주쿠·롯폰기·하라주쿠 도대체 무슨 뜻? 3.

한국인 ‘최애 여행지’인데…신주쿠·롯폰기·하라주쿠 도대체 무슨 뜻?

트럼프 “150만명 정도…” 가자 주민 주변국으로 밀어내기 시사 4.

트럼프 “150만명 정도…” 가자 주민 주변국으로 밀어내기 시사

‘최악의 산불’ LA, 이번엔 홍수로 산사태 우려 5.

‘최악의 산불’ LA, 이번엔 홍수로 산사태 우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