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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몸값오른 애플 시가총액 세계2위

등록 2010-09-24 19:37

장중 한때 2660억달러 넘어서
잇단 히트상품 출시로 정보기술(IT)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는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이 23일 장중 세계 2위에 올라섰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 주식은 이날 주당 292.76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이 2660억달러(약 307조8400억원)에 달했다. 최근 2위를 달리던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를 10억달러가량 앞선 것이다. 애플 주가는 이후 288.92달러에 마감해 시가총액은 다시 3위로 내려왔다. 시가총액은 미국 석유업체 엑손모빌이 약 3100억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한때나마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업계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한 데 이어 또하나의 이정표로 받아들여진다. 스마트폰인 아이폰3의 성공에 이어 아이폰4에도 소비자들 반응이 뜨거워, 애플의 시가총액 2위 자리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의 성공과 함께 애플의 몸값을 띄운 것은 지난 4월 출시된 태블릿 피시(PC) 아이패드다. <블룸버그뉴스>는 전문가 설문 결과, 애플 주가가 앞으로 1년 동안 342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전했다. 아이패드가 내년에 2000만대 이상 팔릴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린 예측치다. 투자은행 파이퍼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는 “애플에게 아이패드는 이미 피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애플의) 매킨토시 피시를 살 여유가 없던 사람한테나 유용한 제품 카테고리이며, 기업들을 상대로 해서도 성공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아에프페>(AFP) 통신에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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