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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브릭스, 소비의 슈퍼파워 될 것”

등록 2009-03-22 21:05

‘브릭스’ 용어 만든 짐 오닐
“브릭스(BRICs) 경제규모가 2027년엔 선진 7개국(G7)보다 더 커질 것이다.”

‘브릭스’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짐 오닐이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21일치 기고에서 한 말이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을 한데 묶는 브릭스가 소비의 새 슈퍼파워로 등장할 것이란 이야기다.

오닐은 “2004년~2008년 유럽·일본의 소비자들이 전세계 소비 신장에 기여한 바는 거의 없으며 미국 소비자들은 2008년 지갑을 완전히 닫았다”며 “그러나 브릭스 소비자들은 2008년에도 꾸준히 소비를 늘렸다”고 적었다. 미국·유럽·일본의 세계 3대 경제축이 경기침체에 빠져도, 브릭스 국가 내수시장이 커지면서 지속적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닐은 브릭스 가운데서도 중국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규모는 다른 브릭스 세 나라를 합친 것과 현재도 거의 같다. 더구나 중국은 농촌 주민 90%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엄청난 규모의 사회간접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중국은 2001년부터 2050년까지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금까지 갑절 이상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조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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