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국으로 늘어
동유럽 발트 3국중 하나인 라트비아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다. 이로써 미국발 금융위기로 아이엠에프 구제금융을 받는 나라는 아이슬란드·파키스탄·우크라이나·헝가리·벨로루시·세이셸 등 모두 7개국으로 늘어난다.
이바르스 고드마니스 라트비아 총리는 “금융 시스템을 안정화할 자금 지원을 유럽연합(EU)과 아이엠에프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라트비아는 지난 3년 동안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중 가장 높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자랑했지만, 전지구적 금융위기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4.3%를 기록했다. 인구 224만명에, 1인당 국민소득은 1만7천달러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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