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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영국 파운드화, 경기침체 우려로 폭락

등록 2008-09-02 01:56

영국이 60년 만에 최악의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다는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의 경고 후 영국 파운드화 환율이 2006년 4월 이래 처음으로 1.8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

달러에 대한 파운드화 환율은 지난주 1.8211달러에서 2006년 4월 이래 최저인 1.799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2시26분께 1.8022달러로 다소 올랐다.

파운드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하락해 1999년 유로화 등장 이래 최저인 81.39펜스까지 주저앉았다.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1일 신규 모기지 승인건이 1999년 이래 최저까지 떨어졌다며 부정적인 경기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런던의 리서치 회사인 홈트랙도 1일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평균 주택 가격이 연 5.3%나 하락했다며 주택경기 침체를 확인했다.

앞서 달링 재무장관은 지난 30일자 가디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60년 만에 최악의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다며 경기 하락세가 당초 우려보다 더 심각하고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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