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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결혼식 끝나니…영, 미들턴에 ‘2세 타령’

등록 2011-05-01 22:29

다이애나, 11개월만에 출산
부부는 서두를 생각 없는듯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에게 벌써부터 ‘후계자 생산’ 압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음주께 웨일스로 돌아가 본격적인 신혼생활을 하게 될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에프페>(AFP) 통신은 1일 케이트 미들턴이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해야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임무’는 왕실의 후손을 출산하는 일이라고 1일 보도했다.

고 다이애나비의 전기를 쓴 작가 앤드루 모턴은 “케이트가 향후 9개월 안에 임신을 하지 않는다면, 왕실의 200년 전통에 대해 공공연히 반항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의 경우, 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결혼 11개월 만에 태어났고,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이 결혼한 지 꼭 1년 만에 찰스 왕세자가 태어난 전례에 비춰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특히 두 사람이 10년이라는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만큼, 왕실의 대를 끊기지 않게 한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후계자를 낳으라는 기대를 받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윌리엄 왕자 부부는 서두르겠다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윌리엄 왕자는 지난해 11월 약혼 발표 당시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번에 하나씩 생각하기로 했다”며 “일단 결혼을 하고 나서 자녀 문제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들턴의 생각도 비슷한 듯하다. 미들턴에 대한 책을 쓴 로버트 잡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케이트가 친구들에게 우선 ‘둘만의 생활을 즐기고 싶다’며, ‘서둘러 애를 갖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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