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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고, 테러 위협 당하고…‘몸살’ 난 에펠탑

등록 2023-08-18 10:48수정 2023-08-18 12:02

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촬영한 사진. AFP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촬영한 사진. AFP 연합뉴스

20대 남성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올라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는 소동이 발생했다. 최근 취객이 잠들었다가 발견되고, 테러 위협을 당하는 등 에펠탑이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베에프엠 티브이(BFMTV), 아에프페(AFF) 등의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17일(현지시각) 에펠탑 개장 전인 새벽 5시30분께 20대 남성이 낙하산이 담긴 배낭을 메고 에펠탑 안으로 들어가 324m에 달하는 에펠탑 기둥을 타고 올라갔다. 아침 7시께 에펠탑 280m 높이까지 올라간 그는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고 한다.

에펠탑 운영사인 에스에떼에(SETE) 보안요원이 이 남성의 침입을 금방 발견했지만 제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시엔엔은 전했다. 남성은 에펠탑에서 100m 떨어진 스포츠센터 옥상에 착륙했지만, 곧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에스에떼에는 성명을 내고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에펠탑과 그 아래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에스에떼에는 이 남성 때문에 에펠탑 개장 시간이 오전 9시에서 다소 연기됐다고 밝혔다. 에스에떼에는 운영 손실을 봤다며 남성을 경찰에 고소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붐비는 에펠탑은 최근 잦은 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폭탄테러 위협이 담긴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관광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 등의 조사 결과 거짓 신고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밤에는 미국인 관광객 남성 2명이 에펠탑에 올라갔다가 보안 구역을 넘어가 관광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2층과 3층 사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에스에떼에는 “관광객들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에펠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관광객들은 이틀날 개장 시간에 맞춰 순찰을 하던 보안요원에 발견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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