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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포토] 영국에선 해가 귀하다던데…올 여름은 그렇지 않더라

등록 2022-07-18 10:22수정 2022-07-18 10:30

영국, “최고 기온 사상 첫 40도 예상”
프랑스·스페인…유럽 곳곳서 폭염 원인 산불
17일(현지시각) 영국 켄트주의 마게이트 해변이 피서객들로 뒤덮여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켄트주의 마게이트 해변이 피서객들로 뒤덮여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섭씨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예상되자 영국 기상청이 사상 최초로 폭염 ‘적색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건강을 위협하는 극한의 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AFP 등 외신들은 주말인 17일(현지시각) 영국 현지에서는 더위를 피해 바닷가와 수영장 등으로 몰려간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다수의 사진들을 전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남서부 엠버시 가든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남서부 엠버시 가든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런던 유스턴 역은 열차를 타려고 대기하는 시민들로 북적였고, 한 발 먼저 도착한 피서객들로 켄트주의 마게이트 해변 등은 입추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교외로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아파트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다.

런던 그리니치 공원의 잔디도 작열하는 태양 아래 누렇게 말버렸다. 햇빛이 귀한 날씨 탓에 평소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비던 공원은 한산했다.

영국 북부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 17일 허더즈필지 서쪽의 스커먼든 저수지는 이어지는 폭염에 갈라진 그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한편 남서부 유럽도 폭염 속에 이어지는 산불 등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남서부 유럽의 곳곳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유스턴역에서 철도 승객들이 출발 안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유스턴역에서 철도 승객들이 출발 안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영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적색 폭염경보가 사상 최초로 발령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남부 브라이턴에서 피서에 나선 시민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브라이턴/AFP 연합뉴스
영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적색 폭염경보가 사상 최초로 발령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남부 브라이턴에서 피서에 나선 시민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브라이턴/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의 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하고 있다. 사우스엔드온시/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의 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하고 있다. 사우스엔드온시/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남부 브라이턴 해변에 피서객들이 일광욕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국 기상당국은 40도의 폭염을 예보하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적색’ 폭염 경보를 내렸다. 브라이턴/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남부 브라이턴 해변에 피서객들이 일광욕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국 기상당국은 40도의 폭염을 예보하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적색’ 폭염 경보를 내렸다. 브라이턴/AFP 연합뉴스

영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적색 폭염경보가 사상 최초로 발령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각) 런던의 한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영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적색 폭염경보가 사상 최초로 발령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각) 런던의 한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북부 허더즈필드 서쪽의 스커먼든 저수지가 이어지는 폭염 속에 저수량이 급격히 줄어들며(오른쪽 사진) 일부 갈라진 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허더즈필드/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북부 허더즈필드 서쪽의 스커먼든 저수지가 이어지는 폭염 속에 저수량이 급격히 줄어들며(오른쪽 사진) 일부 갈라진 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허더즈필드/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프랑스 남서부 랑디랑스 인근의 산불 현장. 남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며칠째 이어진 폭염으로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각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랑디랑스/EPA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프랑스 남서부 랑디랑스 인근의 산불 현장. 남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며칠째 이어진 폭염으로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각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랑디랑스/EPA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 루샤 인근에서 소방대원들이 산불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며칠째 이어진 폭염으로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각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루샤/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 루샤 인근에서 소방대원들이 산불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며칠째 이어진 폭염으로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각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루샤/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오우렌세주 오바르코 데 발데오라스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오바르코 데 발데오라스/EPA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오우렌세주 오바르코 데 발데오라스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오바르코 데 발데오라스/EPA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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