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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병원·아파트·쇼핑몰까지…러시아가 마리우폴에 남긴 참상

등록 2022-03-15 10:27수정 2022-03-15 12:11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고층 건물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러시아군은 14일째 이 도시 전체를 완전히 봉쇄한 채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고층 건물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러시아군은 14일째 이 도시 전체를 완전히 봉쇄한 채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2주째 러시아군이 포위하고 있는 마리우폴의 식수·난방·전기 공급은 이미 차단된 상태다.

14일(현지시각) AP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들은 러시아군 폭격을 받고 있는 마리우폴의 사진들을 전했다. 주거용 건물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곳곳에서 포격과 폭발로 인한 섬광도 보인다. 연기가 걷힌 지상에서 드러난 거대한 구덩이는 이곳에 쏟아진 포격의 위력을 가늠케 한다. 막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도 마리우폴 폰타나 거리 주변에서 치솟는 불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마리우폴 시의회가 이날 “개인 차량 약 160대가 마리우폴을 떠나 베르스크로 향했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단 시의회는 “이 통로는 반(半)공식적인 것으로 이곳으로 이동한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오직 개인 차량을 가진 사람만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러시아군 포위 뒤 마리우폴에서 이뤄진 첫 민간인 대피 사례다.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이 쏟아진 마리우폴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건물 여러 곳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한 아파트 건물에선 폭발로 인한 섬광도 보인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건물 여러 곳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한 아파트 건물에선 폭발로 인한 섬광도 보인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거리에 13일(현지시각) 폭발로 인한 거대한 구덩이가 파여 있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거리에 13일(현지시각) 폭발로 인한 거대한 구덩이가 파여 있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건물 옆 도로에서 러시아군 소속으로 보이는 장갑차가 폭탄에 맞아 불타고 있다. 우크라이나 쪽은 드론으로 촬영한 이 사진을 13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마리우폴/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건물 옆 도로에서 러시아군 소속으로 보이는 장갑차가 폭탄에 맞아 불타고 있다. 우크라이나 쪽은 드론으로 촬영한 이 사진을 13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마리우폴/로이터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동부지역의 폰타나 거리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불타오르는 모습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AP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동부지역의 폰타나 거리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불타오르는 모습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AP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서부지역 프리모르스키 지구의 건물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모습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EPA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서부지역 프리모르스키 지구의 건물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모습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EPA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서부지역의 병원과 아파트들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EPA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서부지역의 병원과 아파트들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EPA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서부 지역의 포트시티 쇼핑몰과 아파트들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EPA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서부 지역의 포트시티 쇼핑몰과 아파트들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EPA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거리에서 13일(현지시각) 시민들이 불을 피워 요리하고 있다. 두 주째 러시아군이 포위하고 있는 마리우폴의 식수·난방·전기 공급은 이미 차단된 상태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거리에서 13일(현지시각) 시민들이 불을 피워 요리하고 있다. 두 주째 러시아군이 포위하고 있는 마리우폴의 식수·난방·전기 공급은 이미 차단된 상태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들머리에 주민들이 러시아의 포격을 피해 모여 있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들머리에 주민들이 러시아의 포격을 피해 모여 있다. ​마리우폴/AP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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