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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러 “키예프 정보시설 타격할 것…시민들 집에서 떠나라” 위협

등록 2022-03-01 23:34수정 2022-03-02 00:13

러시아 국방부, 시설 근처 거주 시민 대피 경고
우크라 국방장관 “러시아 심리전 펼칠 가능성”
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국기를 들고 걷고 있다. EPA 연합뉴스
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국기를 들고 걷고 있다. EPA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키이우) 정보 시설에 타격을 가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 이 시설들에서 피해 있으라고 위협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심리전을 펼치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키예프 정보전 센터에 대한 정밀 타격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련 시설 근처에 거주하는 시민은 집에서 떠나라고 경고했다고 <비비시>(BBC) 방송 등이 전했다. 러시아는 키예프 일부 시설 타격은 “러시아에 대한 정보 공격을 막기 위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러시가 “심리적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러시아가 먼저 통신 시설을 파괴할 계획일 것이라며 “그 후에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군 지도부가 항복에 동의한다는 가짜 뉴스가 대량으로 유포될 것이다”고 적었다. “가짜 뉴스를 퍼뜨리기 위해 가짜 동영상을 유포할 것이다”고 적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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