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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EU, 성인 70% 백신 접종 완료…불가리아 20%대로 가장 낮아

등록 2021-09-01 07:56수정 2021-09-01 08:35

유럽 내 동·서간 격차 크게 나타나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8월24일 브뤼셀 유럽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8월24일 브뤼셀 유럽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연합(EU)의 성인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유럽연합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위원장이 31일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 화상 메시지를 통해 유럽의 성인 70%인 2억5천만명 이상이 접종했다며 이를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고 <데페아>(dpa)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런 위대한 업적을 가능하게 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 더 많은 유럽인이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하고, 다른 대륙의 백신 접종을 도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말 백신접종을 시작했으며, 9월 말까지 18살 이상 성인의 70%에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별로는 격차가 있다. 대체로 서유럽의 접종률이 높고 동유럽이 낮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프랑스가 72.5%, 독일이 70.6%, 스페인이 76.7%, 아일랜드가 85.5%다. 반면 동유럽권인 불가리아는 20%로 가장 낮으며, 루마니아 31.9%, 슬로바키아가 49%, 폴란드가 58.1%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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