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중 초등학교 수업중 경비원이 흉기 휘둘러 학생·교직원 39명 다쳐

등록 2020-06-04 18:19수정 2020-06-04 18:40

교장과 다른 경비원 등 2명은 중상
부상 입은 학생들 가운데 부속 유치원생도
중국 상하이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지난달 7일 마스크를 쓴 채 수업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지난달 7일 마스크를 쓴 채 수업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대 경비원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과 교직원 등 39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남부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우저우(梧州)시 왕푸(旺甫)진 정부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께 모 초등학교 교내에서 학교 경비원 리(李) 모씨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가 전했다.

당국은 리씨의 난동으로 교장과 또 다른 경비원 등 성인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학생 등 37명은 경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상자 중에는 이 학교 안에 있던 유치원의 일부 원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시간 당시 수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지 약 30분이 지난 오전 9시께 현장에 출동해 리씨를 검거했다.

당국은 리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리씨의 동생은 이 학교 교장을 맡은 바 있으며, 그의 아들도 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씨는 앞서 한 중학교에서 경비원을 지내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사건 당시 학생들은 수업 중이었다"며 "학교 안에 위치한 유치원의일부 원생 가운데서도 부상자가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