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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우한·후베이 포함 중국 전역 코로나 신규 확진 첫 ‘0명’

등록 2020-03-19 16:55수정 2020-03-20 02:02

18일 신규 확진 34명 ‘전원 역유입’
사망자 8명은 우한 등 후베이성
지난 1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봉쇄된 주거단지 앞에서 한 남성이 배달 음식을 건네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1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봉쇄된 주거단지 앞에서 한 남성이 배달 음식을 건네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 1월17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 결과, 전날(18일) 하루 중국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명이다.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은 물론 중국 내부에선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고, 34명 전원이 외국에서 귀국·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역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사망자 8명은 우한(6명) 등 모두 후베이성 지역에서 나왔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3월 들어 눈에 띄게 줄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 6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대로 떨어진 데 이어, 11일 이후엔 1주일째 한자릿수에 머물러왔다. 앞서 지난 2월 초 절정기 당시 하루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대 1만4천여명까지 치솟은 바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추가적인 집단감염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다만 장보리 중국 공정원 원사는 통신에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우한에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지만, 아직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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