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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후베이성 우한 전격 방문

등록 2020-03-10 13:15수정 2020-03-10 13:18

오전 항공기편으로 도착…코로나19 방역 막바지 과시 행보
시 주석 현지 방문 우한 봉쇄 뒤 처음…의료진·환자·주민 등 위문
국가위생건강위, 9일 신규 확진 우한 17명…’역유입’ 확진자 2명
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생활치료센터가 환자 급감으로 폐쇄되기에 앞서 외부에서 지원을 온 의료진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9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생활치료센터가 환자 급감으로 폐쇄되기에 앞서 외부에서 지원을 온 의료진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전격 방문했다. 코로나19 방역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안팎에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관영 <신화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시 주석이 이날 오전 항공기편으로 우한에 도착해 후베이성과 우한시의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시찰했다. 시 주석은 현지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비롯해 지원나온 군과 경찰, 지역 주민 등을 위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1월23일 우한이 전면 봉쇄된 이후 시 주석이 현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 코로나19 업무 영도소조 조장을 맡은 리커창 총리가 지난 1월27일 ’시 주석의 위임’을 받아 우한을 방문한 바 있다.

시 주석의 우한 방문은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한 진정 국면으로 돌아선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우한 17명을 비롯해 모두 19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우한 이외 지역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2명은 외국에서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역유입’ 사례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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