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규 확진자 406명…후베이성 405명 1월20일 이후 후베이성 이외 신규 확진 최저
24일 중국 운난성 쿤밍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가상현실(VR) 고글을 착용한 채 코로나19 환자를 체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명까지 줄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오전 자료를 내어,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우한(370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40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후베이성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5명까지 줄었다. 지난달 20일 국가위생건강위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전날 하루 사망자는 52명 늘었으며, 전원 우한(42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715명까지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8064명이며, 완쾌돼 퇴원한 환자는 2만9745명에 이른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한 남은 확진자는 4만5604명이며, 이 가운데 8752명이 중증환자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