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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감염 의료진 1716명…사망 6명

등록 2020-02-14 17:02수정 2020-02-14 17:28

의사 리원량 사망 7일만에 ‘의료진 감염현황’ 발표
11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상공에 정보무늬(QR코드) 플래카드를 매단 드론이 떠 있다. 선전에서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전 시내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을 온라인 명부에 등록하고 있는데, 지역 경찰은 드론을 띄워 운전자들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 채 손쉽게 등록하도록 돕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11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상공에 정보무늬(QR코드) 플래카드를 매단 드론이 떠 있다. 선전에서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전 시내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을 온라인 명부에 등록하고 있는데, 지역 경찰은 드론을 띄워 운전자들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 채 손쉽게 등록하도록 돕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의료진이 1716명(사망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젱 위신 중국국가위생위원회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의료진은 현재까지 총 1716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며 “의사와 간호사들이 보호장비 부족 등으로 인해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진 감염자를 보면, 1102명은 우한지역 병원 종사자들이고, 400여명은 후베이성의 다른 지역 의료진이다. 이날 현재 중국 본토에서 누적 확진자는 6만3851명, 누적 사망자는 1380명이다.

중국 당국의 의료진 감염자 발표는, 7일 전 의사 리원량(34·우한시 중심병원)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뒤 중국 당국의 대처를 둘러싼 대중적 불만이 터져나온 이후에 나왔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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