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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2020년 첫 화성탐사 나설 것…2030년엔 목성계로”

등록 2018-11-06 16:04

허블우주망원경으로 2016년 5월12일 촬영한 화성 모습. 지구와 8000만㎞ 떨어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제공
허블우주망원경으로 2016년 5월12일 촬영한 화성 모습. 지구와 8000만㎞ 떨어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제공
‘우주굴기’(堀起·우뚝 섬)를 꿈꾸는 중국이 2020년 첫 화성탐사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환구망(環球網)은 6일 자오젠(趙堅) 중국국가우주국(中國國家航天局.CNSA)시스템공정부 부부장이 “중국의 첫 화성탐사 임무를 2020년쯤 실시해 2021년 화성탐사 기기를 화성에 착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자오 부부장은 또 “중국은 2030년쯤에는 소행성 탐사, 화성 시료 채취, 목성계 탐사 및 행성 통과 등 3차례 우주탐사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은 민간용 우주 기초설비 분야에서 현재까지 쏘아 올린 각종 궤도위성이 200개를 넘겼고, 2025년 전까지 100개에 가까운 위성을 더 발사할 예정이라고 환구망은 전했다.

또 우주항공 운송시스템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290차례 창정(長征)로켓을 발사했으며, 앞으로 (우주선 등) 우주설비 400여 기를 쏘아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말까지 중국국가우주국은 이미 40개국의 우주비행관련 정부기관 및 다수의 국제조직과 120여 개의 우주협력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위원회’(COPUOS)에 적극 참여하는 등 20개 국제기구와 협업하고 있다.

자오 부부장은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탐사는 인류가 부단히 추구해온 것”이라면서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은 앞으로 빠르게 우주비행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적인 우주 교류협력을 적극 전개하고 우주비행 활동성과가 더욱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에서 인류복지를 증진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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