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홍콩 소식통 “시진핑 7월 북한 방문”

등록 2018-03-30 18:47수정 2018-03-30 21:17

한국전 휴전협정 65주년 맞춰…중국은 협정 당사국
최근 북-중 정상회담서 “편리한 시기 방북” 합의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월말 북한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30일 홍콩의 시민단체인 중국인권운동정보센터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7월26일 한국전쟁 휴전협정 65주년에 맞춰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53년 7월27일 맺어진 휴전협정에서 중국은 유엔, 북한과 더불어 당사국이기도 했다.

시 주석의 방북 관측이 구체적인 날짜와 함께 제기되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중국을 다녀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편리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초청은 쾌히(흔쾌히) 수락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쪽은 초청 사실이나 그에 대한 반응 등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시 주석은 2012년 집권 이래 한 번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 기간 중국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문도 2015년 10월 당 창건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문했던 류윈산 전 상무위원이 유일했다. 시 주석의 전임자인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은 집권 4년차인 2005년 10월 북한을 첫 방문했다.

베이징/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단독] 린샤오쥔 ‘금’ 위해…중국 팀 동료 ‘밀어주기’ 반칙 정황 1.

[단독] 린샤오쥔 ‘금’ 위해…중국 팀 동료 ‘밀어주기’ 반칙 정황

한국, AG 첫날 금메달 7개 ‘콧노래’…2005·2006년생 ‘씽씽’ 2.

한국, AG 첫날 금메달 7개 ‘콧노래’…2005·2006년생 ‘씽씽’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3.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500m 금 따고 통곡한 린샤오쥔…중국에 쇼트트랙 첫 금메달 4.

500m 금 따고 통곡한 린샤오쥔…중국에 쇼트트랙 첫 금메달

“전쟁 반대…푸틴 감옥 가길” 러 가수, 압수수색 받다 추락사 5.

“전쟁 반대…푸틴 감옥 가길” 러 가수, 압수수색 받다 추락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