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리커창 “위안화 평가절하 없다”

등록 2016-03-24 19:44수정 2016-03-24 19:44

보아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
“인민폐(위안)는 합리적 균형선에서 안정을 유지할 것이다. 장기적인 평가절하 가능성은 있을 수 없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위안의 평가절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축하고 나섰다. 리 총리는 24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2016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책임있는 대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의 이런 발언은 지난해 8월 중국 인민은행의 갑작스런 위안 평가절하가 국내 증시 폭락 등 경제 불안과 세계 금융계로부터의 불안한 시선으로 이어진 것을 의식해 안정적인 환율 운용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 총리는 “중국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고 금융 조정 수단도 비축해놓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다양한 정책 수단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리 총리는 연설 대부분을 경제위기에 대응해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는 데 할애했다. 또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올해 안에 타결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이징/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중국 ‘금’ 린샤오쥔 엉덩이를 툭…밀어주기 반칙 정황 1.

[단독] 중국 ‘금’ 린샤오쥔 엉덩이를 툭…밀어주기 반칙 정황

한국,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은 또 싹쓸이…최민정 3관왕 2.

한국,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은 또 싹쓸이…최민정 3관왕

[속보] 쇼트트랙 막내 장성우, 남자 1000m 첫 금메달 3.

[속보] 쇼트트랙 막내 장성우, 남자 1000m 첫 금메달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4.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쇼트트랙, 오늘도 금빛 질주…남녀 1000m·계주 중국과 격돌 5.

쇼트트랙, 오늘도 금빛 질주…남녀 1000m·계주 중국과 격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