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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B딱] 홍콩 이공대 봉쇄 해제…시위 참가자 “두려움에 무너지고 싶지 않았다”

등록 2019-11-29 20:59수정 2019-11-29 21:12

나흘 동안 이공대 점거시위 참여한 23살 제이슨(가명)
‘자살 당할 것’ 걱정해야 하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도
“우릴 위해 싸워준 캠퍼스밖 시위대에 미안한 마음뿐”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홍콩 경찰이 2주 만에 이공대 봉쇄를 풀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이공대로 통하는 모든 출입구와 도로를 막고 시위대에 ‘투항’을 요구해왔는데요. 이에 식수 부족과 추위 등을 버티지 못하고 이공대를 탈출한 시위대는 미성년자 300명을 포함해 1100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7일부터 이공대 점거 시위에 참가했던 제이슨(가명·23)은 나흘 만인 20일 오후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잡히면 체포되거나 ‘자살 당할 것’(시위대의 의문스런 자살 사건을 두고 경찰 조작을 의심하는 홍콩 시민들의 신조어)이 걱정됐어요.”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지난 17일 시작해 2주 만에 막내린 홍콩 이공대 사태…직접 탈출했던 남성을 만나봤다

지난 23일 <한겨레>는 “남아 있는 동료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는 그와 홍콩 현지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홍콩 경찰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그를 위해 사전에 인터뷰 장소를 몇번씩 바꾸기도 했는데요. 이공대 근처, 경찰의 감시망에 걸리지 않는 곳에서 그는 이공대 안 분위기와 탈출 당시 급박했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기획 박윤경 기자 ygpark@hani.co.kr

사진자료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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