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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말레이시아 여객기 연이은 ‘비극’…올해만 세번째

등록 2014-12-28 16:28수정 2014-12-28 21:50

오늘 새벽 162명 탑승한 여객기 해상에서 실종
7월 우크라이나 상공 격추…3월 인도양 추락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들의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새벽 인도네시아 수라비야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하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을 포함해 올해에만 세번째 초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 7월엔 말레이시아 최대 항공사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도중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됐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283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은 모두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반군이 서로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겨 아직까지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앞서 올해 3월엔 승객 227명,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타이만 인근에서 실종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실종된 항공기가 인도양에 추락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아직 잔해를 찾지 못하고 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28일 실종 사고를 당한 에어아시아도 말레이시아에 국적을 둔 저비용 항공사다. 이번에 실종된 QZ8501편은 에어아시아의 자회사인 인도네이사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노선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 항공기에 한국인 3명 등 155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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