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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국내 정치권 잇단 지지 움직임

등록 2007-09-28 19:21

민노당 “버마 민주화 적극 연대”
통합신당 “군사정권 대화해야”
한나라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
날로 거세지는 미얀마(버마)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치권의 지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버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집행부를 초청 면담해 “민주노동당이 앞장서, 국회에서 버마 민주화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무고한 시민을 향한 군대의 무차별 발포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며 “군대가 시민을 학살한 광주 민주화항쟁을 겪은 한국이 버마의 아픔에 눈감는 것은 광주항쟁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다. 버마 민중의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롯한 ‘피 어린 희생’을 통해 민주화를 이룬 한국으로선 외면할 수 없는 사태”라며 “군사정권에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억누르지 말고, 평화적으로 수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도 “미얀마 정권이 평화적인 민주화의 길을 열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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