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지난해 초부터 올해 9월까지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이라크 민간인과 보안군이 2만5902명에 이른다고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라크 민간인 희생자를 집계하지 않는다고 밝혀온 미군 당국은 슬그머니 이 통계를 내놨다. 
 의회 보고서에 포함된 한 쪽짜리 도표를 보면, 이라크 민간인 희생자는 2004년 초 하루 26명에서 올 8월 말에는 하루 63명꼴로 급증했다.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숫자를 집계하고 있는 미국 시민단체의 부상자와 사망자 비율 3 대 1을 적용하면 미군이 집계한 희생자 중 사망자는 6475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 단체의 사망자 집계 1만1163명, 이라크 내무부가 발표한 8175명(지난해 8월~올 5월)에 비해 훨씬 적은 것이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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