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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22일 오전 6시30분께(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국제공항 부근 내무부 청사 입구로, 오토바이를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내무부와 마약단속부에서 일하는 외국인 고문 3명과 현지 통역원 1명이죽고 6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사상한 외국인의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프가니스탄군은 테러 발생 직후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탈레반 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의 소행이라며, “이번 공격으로 15명의 외국인과 아프가니스탄 관리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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