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0일 열린 이라크 총선에서 시아파 연합체인 통일이라크연맹(UIA)이 전체 275석 가운데 140석을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고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공식 발표했다.
선관위는 또 쿠르드 정당 2개로 이뤄진 쿠르드연맹 리스트와 이야드 알라위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리스트에 각각 75석, 40석을 각각 배분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13일 정당별 득표율을 발표한 데 이어 검증 및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정당별 의석수를 발표했다.
제헌의회는 앞으로 3분의 2 찬성으로 대통령과 부통령 2명을 선출해야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연정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는 헌법 제정과 국민투표 등을 거쳐 12월15일 이전에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한다.
김학준 기자, 외신종합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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