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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토론토 경찰 성매매 하려다 동료 여경찰에 덜미

등록 2006-01-14 01:43

캐나다 토론토 경찰 마약반의 경찰관 6명에 대한 강탈, 위증, 폭행 혐의에 대한 예비심문이 그들 가운데 한 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13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 1997년부터 2002년 사이에마약거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각종 비위를 저지른 것이 드러나 직무가 정지된뒤 재판을 받기 전 예비심문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네드 마오더스 경사가 최근 보석조건을 어기고 차를 몰고나가 돈을 주고 여성에게 성관계를 제의하다 체포됐으며 이 여성은 잠복근무중인 동료 경찰이었다.

17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인 마오더스는 난폭운전, 성폭행, 금지무기 휴대 등 13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어 재판절차마저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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