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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국 실업수당 청구 384만건…6주간 3천만명 실직

등록 2020-04-30 22:23수정 2020-05-01 01:08

3월 넷째 주 686만7천건 정점 찍은 뒤 감소 추세
미국 아칸소주 페이엣빌에서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미국 시민들이 실업수당을 신청하려고 줄을 서있다. 페이엣빌/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아칸소주 페이엣빌에서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미국 시민들이 실업수당을 신청하려고 줄을 서있다. 페이엣빌/ 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대량실업 사태가 6주째 이어지면서, 3천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4월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3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그 전주(4월12~18일)에는 442만7000건, 4월 둘째 주 524만5000건, 4월 첫째 주 660만6000건, 3월 넷째 주에는 686만7000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3천3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미 전체 노동력의 18.4%에 이른다.

3월 중순 미국 전역에서 봉쇄 조처가 본격화된 뒤 폭증했던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월 넷째 주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3월 둘째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8만건에 불과했다.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1월 이후 10년 넘게 추가된 비농업 부문 일자리 2244만2000개보다도 많은 일자리가 한달 반 만에 사라졌다는 뜻이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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