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1년, 미국 영향력 추락시키고 중국 부상 촉진시켰다”

등록 2018-01-18 09:13수정 2018-01-18 10:04

[트럼프 1년, 추락하는 미국]
(2) 미국 정치위험 연구가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인터뷰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생각 바뀌어…동맹국도 신중”
“미-중 ‘기술 냉전’ 10년안 가장 큰 위험요소 될것”
“국가안보 정책, 생각보다 예측가능…참모들에 집중을”
“배넌 영향력 없어지면 트럼프 선거 승리 어려워”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오는 2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리기후변화 협약 탈퇴,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인정 등 파격적 행보로 미국을 ‘분탕질하는 국가’로 만들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위험 연구가인 이안 브레머(49·사진)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1년 동안 크게 쇠퇴했다”고 비판했다. 브레머 회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년 재임 기간 중 미국의 영향력은 어떻게 바뀌었다고 보는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1년 동안 크게 쇠퇴했다. 물론, 미국의 영향력은 이미 쇠퇴하고 있는 중이었다. 중국과 신흥시장이 떠올랐기 때문이기도 하고, 미국인들이 자유무역이나 미군 해외주둔을 반대하는 정서에서 알 수 있듯이 더이상 영향력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로 대통령 자리에 적합하지 않았다. 특히, 국제 및 국가안보 문제에서 그렇다. 그는 그 분야의 전문지식도 없고, 발전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말하는 것에 일관성이 없고 변덕이 심하다. 이런 것들 때문에 미국의 동맹국들은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뒤에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중국의 부상을 촉진시킨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지난 10월 당대회 ‘중국몽 실현’ 취지의)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있기에 가능했다. 미국의 대통령이 다른 사람이었다면 시 주석의 연설은 한참 뒤에나 나올 수 있을 법한 얘기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유네스코,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했다. 이런 것들에다 오락과 같은, 진지하지 않은 끊임없는 발언들과 트위터들이 더해졌다. 미국의 동맹국들은 동맹관계의 내구성과 유지 가능성에 대해 훨씬 더 주의깊게 생각하게 됐다.”

-최근 펴낸 ‘2018년 최상위 위험들’ 보고서에서 경기침체에 빗대 ‘지정학적 침체’라는 말을 썼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야기한 가장 중대한 ‘지정학적 침체’는 무엇으로 보는가?

“(2008년에) 대규모 경기침체가 있었고, 모든 사람이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했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많은 재정 지출을 했고, 유럽은 국가간 조정을 위해 노력했다. 미국은 자동차 산업과 금융을 긴급구제했다. 그런데 2018년, 우리는 지정학적 침체 상황에 있는데도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결을 향해 가기보다는 지정학적 침체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것은 끔찍한 일이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정학적 침체로 빠지게 한 것은 무엇일까? 두 부분이 있다. 첫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주도로 만든 국제적인 제도틀을 활성화시키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현재의 무역협정,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안보협정, 기후협정 등을 미국에 더 유리하도록 재협상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관계와 협정들은 한번의 거래로 돈만 벌고 빠지는 부동산 거래가 아니다. 이는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강력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의 중요성만 알뿐, 이러한 전략적 중요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한 또다른 실수는 좀더 실질적인 것이다. 전세계 사람들은 더이상 미국 대통령을 존중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이 모범을 보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차세계대전 뒤 미국인들은 유럽과 일본을 재건했다. 냉전 기간 동안 동구권의 많은 사람들은 미국을 모델로 보았다. 미국엔 인권이 있고 개방경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세계인들 사이에선 미국을 모델로 느끼는 감정이 줄어들었다. 인종차별, 아편 유행, 총기 폭력 등 미국 내부의 문제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물론, 최상위 부자들에게는 ‘아메리칸 드림’이 여전히 의미가 있지만, 평균적인 사람들에게는 갈수록 그렇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업적을 만들려 하기보다는, 본인이나 가족을 위한 성과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리더십을 더욱 손상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굳이 따지면 고립주의에 가까운가, 포퓰리즘에 가까운가?

“분야를 나눠 볼 필요가 있다. 국가안보 정책을 살펴보면 전문가나 장군들,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에게 크게 위임하고 있다. 아마도 장군들한테 많이 위임하는 것 같긴하다. 결과적으로 국가안보 정책은 고립주의보다는 힐러리 클린턴이 집권했을 경우와 더 비슷해 보인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문제도 그렇고, 심지어 북한에 대해서도 고립주의는 아니다.

이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훨씬 더 포퓰리즘적이며 경제적 국수주의 성격을 띠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보다는 무역에 개인적으로 더 관심을 갖고 정책수립 과정에 관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가치를 증진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그는 모든 국가가 기본적으로 같다고 생각한다. 매우 거래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너서클 내막을 다룬, 마이클 울프의 <화염과 분노>라는 책의 파장이 상당히 크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가?

“작년 한해 동안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등에서 봐왔듯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자해에 가까운 자살골을 넣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충동 조절 장치가 없다. 그는 지금 좋다고 느끼는 것을 해버리고, 당연히 그로 인해 즉각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나는 이것이 울프의 책으로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 울프의 책 내용은 대체로 정확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새로운 얘기는 많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도 대통령이 유능한 지도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고, 그의 지성을 존경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티브 배넌(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이 영향력을 상실한다면 앞으로 트럼프의 선거유세 방식은 바뀔 것이다. ‘오물 빼기’(오물은 워싱턴의 기성정치세력를 비꼬는 말)에 초점을 덜 맞출 것이며, 공화당 기성세력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또하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배넌이 있었기 때문이다. 배넌이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배넌은 미국 사회가 향하는 지점이 사회적 보수주의와 경제적 국수주의라는 사실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 반대는 사회적 자유주의와 경제적 세계주의로, 그건 엘리트들이 원하는 것들이다. 또한 그것은 워싱턴과 뉴욕 사이의 이른바 ‘아셀라(미국 동북부 고속철도) 지역’이 원하는 것이지만, 평균적인 미국인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가 사회적 보수주의와 경제적 국수주의를 포기한다면, 또한 그 메시지를 전달할 효과적인 채널이 없어진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 의제를 채택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게 좌파 쪽이 될지 우파 쪽이 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지난 2016년 대선 때 상당부분 비슷한 메시지를 던졌다.”

-미-중 관계로 질문을 전환하고 싶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일관된 전략을 갖고 있다고 보는가?

“중국과 관련해선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 참모들 사이에 대중 접근법의 차이가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나,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 등은 중국에 (무역적자 관련) 징벌적 조처들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비해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자유무역을 좀더 지지한다.

그러나 결국은 국수주의자들이 무역에 대한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과의 관계는 앞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난해는 미-중 관계가 꽤 좋은 편이었다.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시 주석과의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포함해 이후 6개월동안의 미-중 관계 기조를 결정했고, 미-중 관계가 비교적 평탄했다. 그러나, 올해도 이런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은 현실성이 있다고 보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세계에서 최상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일 것이다. 모디 총리도 최상의 관계는 아베 총리와의 관계일 것이다. 일본과 인도는 역내 안보역량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상당부분 중국의 부상 때문이다. 미국이 아시아에 관여하려 할 때는 인도를 기본요소로 간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스트레일리아나 싱가포르는 좀 작은 국가들이지만 분명히 인도-태평양 전략의 구성요소라고 생각한다. 북한 문제와 새 한국정부의 기조, 중국과의 경제적 연계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은 유보적인 것 같다. 인도-태평양 전략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비슷하다. 어찌됐든, 관련 현상들이 현재 진행중이기 때문에 인도-태평양 전략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름을 붙이면 힘을 받는 측면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적자를 불평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인도-태평양 전략이 힘을 받을까?

“결국은 중국이 아시아를 경제·기술적으로 압도할 것이며,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나는 미국의 군사적 구성 요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국이 매우 위협적이라는 것을 깨달은 국가들이 많이 있다. 경제적으로도 중국과 완전히 통합할 수 없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라시아그룹 사무실에서 8일 이언 브레머(왼쪽) 회장이 이용인 특파원(오른쪽)과 트럼프 1년 동안의 세계 정세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라시아그룹 사무실에서 8일 이언 브레머(왼쪽) 회장이 이용인 특파원(오른쪽)과 트럼프 1년 동안의 세계 정세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미-중간의 패권이 역전되는 ‘세력 전이’의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미-중 관계를 전망한다면?

“세가지 정도를 생각할 수 있다. 첫째, 군사적으로 중국이 (아시아) 역내 강대국이 되는 것인데, 그것은 10년 안에는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재래식 군사수단을 동원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나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중국은 아직 그러한 역량을 갖고 있지 못하다.

둘째, 경제적으로는 미-중이 상당히 경쟁을 하고 있다. 경제규모도 점차 비슷해지고 있다. 그러나, 미-중 간 대규모 무역전쟁을 막을 수 있는 두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것, 즉 경제가 상당히 상호의존적이라는 점이다. 또하나는 미국인들은 민간부문을 통해 경제력을 표현하는 반면, 중국인은 공공부문을 통해 경제력을 표현한다. 그래서, 대규모 싸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분야는 기술이다. 현재 중국의 기술은 초강대국이라고 부를만하다. 중국의 기술은 미국으로부터 독립돼 있다. 중국은 별도의 인터넷, 별도의 회사, 별도의 시스템, 별도의 인공지능을 개발·투자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말했다. 미-중은 직접적인 기술 충돌로 향하고 있다. ‘2018년 최상위 위험들’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기술 냉전’이라고 표현했는데, 앞으로 10년동안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고 내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한국은 미-중 두 강대국 세력에 둘러싸여 있다. 미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한국의 헤징(위험회피) 전략이 있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지정학적으로 가장 어려운 위치에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한국의 안보는 미국보다는 중국과 더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보다 북한에 대해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경제는 압도적으로 미국이 아닌 중국 중심으로 갈 것이다. 중국과 더 많은 관계를 맺는 식으로 헤징을 하려는 국가들이 있을텐데, 아마 한국도 그 목록에서 꽤 상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이나 중국 등 각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불가능한 외교정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예측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와 말은 그냥 무시하고 참모들과 더 많은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 정책과 관련해선 참모들의 의견을 기꺼이 듣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의 참모들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감정적이고 화를 내며, 과민 반응을 보이는 현실도 존재한다. 따라서 트럼트 대통령을 직접 만났을 때 어느 정도는 그의 기분 변화를 관리하고 만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그런 행동들이 분명히 차별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그걸 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멋진 파티를 열었고, 누구도 가보지 못한 자금성의 일부를 공개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었다.”

-한국과 미국인들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행동 메시지로 한반도에 또다른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일종의 ‘워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관련 참모들이 이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점도 매우 확실하다. 자칫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을 용납할 수없는 위험수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이것이 진지한 정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우발적으로, 또한 오판으로 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예측하기 어렵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 생각이 있으며, 무절제한 발언을 하는 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오판이 발생할 수 있다.”

뉴욕/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이안 브레머는 누구>

이안 브레머(49)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국제정치학자로, 미국에서 글로벌 정치위험 연구의 떠오르는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8년 2만5천달러를 갖고 글로벌 정치위험 연구 및 ·컨설팅 기업인 유라시아그룹을 만들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으며, 정치위험 분석을 지수로 만들어 금융시장에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어떠한 국가도 국제적인 의제나 공공재를 제공하지 못해 국제정치 질서에서 힘의 공백 상태가 초래되는 ‘G-Zero’(지-제로) 개념이나 특정 국가의 개방성과 안정성의 상호관계를 보여주는 ‘J-Curve’(제이-커브) 개념을 제시해 유명세를 탔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필라델피아 항공기 번화가 추락…지상 인명피해 클 듯 1.

필라델피아 항공기 번화가 추락…지상 인명피해 클 듯

백악관 “불법체류 한국인 체포”…사진‧실명도 공개 2.

백악관 “불법체류 한국인 체포”…사진‧실명도 공개

[속보] 미 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에 경비행기 추락 3.

[속보] 미 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에 경비행기 추락

50년 전에 인간이 갔던 달, 왜 다시 못 가나 4.

50년 전에 인간이 갔던 달, 왜 다시 못 가나

미국 추락 여객기에 한국계 입양 16살 피겨선수 탑승 5.

미국 추락 여객기에 한국계 입양 16살 피겨선수 탑승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