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성명·언론성명 등 채택 예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29일 오후(한국 시각 30일 새벽)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은 2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통상적으로는 오후 3시에 회의가 시작되지만, 의제 순번에 따라 북한 관련 논의가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안보리 긴급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긴급회의에서 미국은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부과하는 새 안보리 결의를 추진하자고 제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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