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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국무부 “누가 대통령 돼도 생산적 관계 고대”

등록 2017-03-10 14:00

“한국 미래 결정하는 것은 한국민…한국민의 미래 결정 존중”
“한·미 동맹, 지역 안정과 안보의 핵심축 역할 계속할 것”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도 한국 역사상 최초의 현직대통령 파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각 외신들의 홈페이지 화면.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도 한국 역사상 최초의 현직대통령 파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각 외신들의 홈페이지 화면. 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각)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한국민이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출하든 생산적인 관계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이날 <한겨레>의 논평 요청에 이렇게 밝힌 뒤 “미국이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는 (해당국가의) 국내 문제”라며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한국민들과 그들의 민주적 제도들이며 우리는 한국민의 결정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토너 대변인 대행은 “미국은 한국의 확고한 동맹이자 친구, 파트너 국가로 있을 것”이라며 “또한, 한-미 동맹은 계속 지역 안정과 안보의 린치핀(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특히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것을 포함해 동맹국의 책임을 계속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남은 임기 동안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헌재의 이날 결정을 포함해 앞으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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