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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대중 강경 성향’ 랜들 슈라이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유력

등록 2017-01-11 16:05수정 2017-01-11 16:18

슈라이버, 군사력 강조…대만과 관계 강화 통한 ‘중국 견제’ 주장
WP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엔 ‘대중 강경’ 매슈 포팅어 유력”
차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무부에서 한반도 및 중국·일본을 담당하는 동아태 차관보로 랜들 슈라이버 전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워싱턴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슈라이버 전 부차관보가 국무부나 국방부 동아태 차관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라이버는 현재 트럼프 인수위원회에서 동아시아 정책 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선 과정에서도 공화당 주류와 트럼프 캠프의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

슈라이버는 군사력과 함께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리처드 아미티지(전 국무부 부장관) 사단’으로 분류되지만,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중국 견제를 주장하는 등 ‘대중 강경’ 성향을 보여왔다.

<워싱턴 포스트>도 9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에 언론인 출신의 대중 강경 성향인 매슈 포팅어,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슈라이버, 국방부 동아태 차관보에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는 빅터 차 석좌는 중국 관련 근무 경험이 없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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