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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맨해튼 폭발과 압력솥 폭탄, 동일인 소행일까

등록 2016-09-19 08:53수정 2016-09-19 10:57

CNN “폭발 현장과 압력솥 폭탄 발견장소에 동일인물 등장” 보도
뉴욕 주지사 “맨허튼 폭발, IS 연계 증거 없어” 자생 테러에 무게
지난 17일(현지시각) 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터진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폭발 사건은 명백히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는 “아직은 국제적인 테러리즘, 즉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폭발 사고를 ‘자생적 테러’ 쪽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경찰과 주방위군 1000명을 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 등에 추가로 배치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폭발 현장과 네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압력솥 폭탄’과 관련해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날 “아직은 누가 만들었는지,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시엔엔>은 이날 폭발 현장과 ‘압력솥 폭탄’이 발견된 장소의 비디오 판독 결과 동일인물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맨해튼 폭발로 다친 29명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서 주말인 17일(현지시각) 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29명이 다쳤다. 폭발 현장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는 전선과 휴대폰을 부착한 압력솥이 발견됐다. ‘압력솥 폭발장치’는 테러에서 흔히 사용되는 사제폭탄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과 테러 조직의 연관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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