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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이라크 제2의 베트남될 것” 케네디 상원의원, 부시 대통령 비판

등록 2005-01-17 19:48수정 2005-01-17 19:48

미 민주당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16일(현지시각) “1964년 선거에서 (베트남 확전을 주도한) 린든 존슨은 배리 골드워터를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결국 베트남 때문에 대통령직에서 실패했다”며 “지금 이라크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베트남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네디 의원은 이날 오전 〈시비에스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부시가 지난 대선을 통해 이라크 정책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말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행정부는 미국민과 전세계에 이라크엔 대량살상무기가 없다는 걸 인정했다. 또 우리는 이라크에서 제거하는 테러리스트보다 더 많은 숫자의 테러리스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것은 실수의 연속이고, (이라크는) 조지 부시의 베트남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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