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21세기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내세운 베네수엘라 정부가 1일 6시간 근무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베네수엘라 노동장관은 15일, 하루 6시간 근무와 노동자 이익 강화, 노동법 위반 기업주에 대한 보다 강화된 처벌 등을 내용으로 한 노동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개정 노동법은 관공서는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적용될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현재 의회에서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 정부를 지지하는 집권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 노동법 개정안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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