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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부시, “유엔, 북·이란 제재 강화해야”

등록 2008-09-24 01:07수정 2008-09-24 01:13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에 대한 유엔 차원의 제제를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제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문명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국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시리아와 이란 같은 나라들이 계속 테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은 숫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점차 고립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이 유엔 총회에서 8번째 연설인 부시 대통령은 세계 질서를 위협하는 테러주의자와 극단주의자들과 맞서기 위해 “유엔과 다른 국제기구들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노예제·약탈과 같은 테러는 세계에 존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론이 있을 수 있지만, 고통받는 이라크의 민주주의가 성공하기 위해 유엔 회원국들이 똘똘 뭉쳐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이 나라의 크고작음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한 유엔헌장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외신들은 이번이 부시 대통령 임기중 마지막 연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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