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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보수강경파로 꼽혀 온 제시 헬름스 전 상원의원(사진])이 4일 숨졌다고 <시엔엔>(CNN)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올해 86살이었던 헬름스는 최근 몇년간 골격계·전립선·심장 등에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2년 정계에 입문한 헬름스는 쿠바와의 교역을 금지하는 ‘헬름스-버튼’ 법안을 입안했다. 핵무기실험금지조약 등 국제조약에도 반대하는 한편, 북한을 ‘세계 최악의 정권’으로 일컫는 등 초강경자세로 일관해, 공화당 안에서도 ‘골수’로 분류됐다. 김외현기자 oscar@hani.co.kr, 사진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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