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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플린트, ‘혼외정사한 의원 관료 신고하면 후사’

등록 2007-06-04 18:34

미 잡지 <허슬러> 광고 누굴 겨냥?
“의원이나 고위 관료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습니까?”

3일치 <워싱턴포스트>에 성인잡지 <허슬러>가 실은 전면광고 내용이다. 잡지 발행인 래리 플린트(사진)는 사실관계가 확인돼 <허슬러>에 기사를 싣게 되면, 자료를 제공해준 제보자에게 100만달러(약 9억3천만원)를 주겠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 추문이 일었던 1998년 10월에도 래리 플린트는 이런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당시 미 언론은 플린트가 광고를 통해 받은 ‘제보’로 공화당 의원 1~2명을 사임시키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보도했다. 이 때 하원의장 지명자였던 보브 리빙스턴 공화당 의원이 갑자기 자신의 혼외정사를 시인하며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때문에 플린트의 광고가 리빙스턴을 끌어내렸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플린트가 이번에는 누구를 겨냥하고 이런 광고를 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엔 어떤 ‘제 발 저린 도둑’이 자백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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