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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사익·공익 두 관점 함께 배운다

등록 2007-05-20 21:44

미국 미시건대 지속가능기업연구소 인턴십 운영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민간기업과 공공의 이익을 앞세우는 비영리단체. 서로 충돌하는 양쪽의 관점을 함께 배워 균형잡힌 시각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미국 미시건대학에 설치됐다.

미시건대학의 어브 세계지속가능기업연구소는 올 여름부터 미국 최대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과 환경보호 비영리단체인 환경보호(ED)를 모두 경험하는 2년짜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 대학의 경영학·자연과학 이중석사과정(MBA/MS)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하며, 뽑힌 학생은 선발된 해와 이듬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두 기관에서 번갈아 일하게 된다.

어브연구소의 앤드류 호닝 이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 선발 과정의 “경쟁률이 아주 치열했다”며 “올해는 환경보호국(EPA)의 유해폐기물 처리기술관 출신 학생과 중국에서 4년동안 경영컨설팅을 하던 영어교사 출신 학생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에는 비영리단체와 공통의 목표를 지향하는 기업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의 목표가 “민간기업과 비영리단체의 처지를 동시에 이해하면서 폭넓은 비즈니스 관점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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