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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체니 측근들 막후서 중 압박

등록 2006-10-16 19:09수정 2006-10-16 23:09

“일 핵무장 추진할 수도…베이징올림픽 테러당할 수도…”
뉴스위크 “중 불안감 증폭 노려”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이행과 관련해 중국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일본의 핵무장론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고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15일 ‘우리는 핵보유국이다’란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딕 체니 부통령 측근들이 중국 쪽 파트너들에게 (북한의 핵실험이) 일본이 핵무장을 추진하게 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북한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서울올림픽에 앞서 1987년 북한의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이 일어난 사례를 들며, 북한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테러를 감행할 수도 있다며 중국 쪽의 불안감을 부추기려 하고 있다고 주간지는 덧붙였다.

주간지는 “미국 관리들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통제불능의 형제국(북한)에 대해 충분히 해줬다는 결정을 마침내 내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시 행정부는 이를 위해 라이스 국무장관의 한·중·일 순방 등 공식적인 외교적 통로 외의 비공식 루트를 통해 북한 핵실험 이후 제기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들어 중국을 사실상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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