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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경마장에 웬 티라노사우루스?…달리는 게 좀 엉성한데 [영상]

등록 2023-08-22 10:38수정 2023-08-22 17:32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나서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나서고 있다. AP 연합뉴스

말들이 전력질주하던 경마장에 화석이 아닌 살아있는 티라노사우루스 무리가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에 있는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정체는 공룡 의상을 뒤집어쓴 사람으로, 참가자들은 100야드(약 91미터)를 치열하게 달려 승부를 가렸다. 불편한 의상 때문인지 달리기 도중 넘어지는 사람들이 속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페이스북 갈무리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페이스북 갈무리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페이스북 갈무리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 페이스북 갈무리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한 참가자가 넘어졌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한 참가자가 넘어졌다. AP 연합뉴스

이 대회는 2019년 일회성 행사로 시작했다가 경기 영상과 사진들이 화제를 끌면서 연례행사로 바뀌었다.

올해는 워싱턴주뿐만 아니라 텍사스, 오하이오,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참가자들이 찾아왔고 그 규모가 200명이 넘었다고 경마장 쪽은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3명이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해 영상을 돌려본 뒤 우승자를 가려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나서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나서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공룡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공룡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공룡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공룡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왼쪽에서 두번째)가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오번시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2023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왼쪽에서 두번째)가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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