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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캘리포니아 산불, 올해 최대 규모로 확산 [포토]

등록 2022-07-27 11:16수정 2022-07-27 11:23

미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오크 화재’ 빠르게 번져
여의도 면적 25배 불타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불도저가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불도저가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올여름 유럽을 덮친 폭염 피해가 미국으로도 이어진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세게 퍼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림화재보호국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요세미티 공원 남서쪽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오크 화재’로 인해 26일 오후 2시까지 1만8087에이커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고 집계했다. 이는 서울 여의도(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 2.9㎢)의 약 25배에 이르는 면적으로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 가운데 전소된 주택과 상가 등 건물은 41채에 이르고 3채의 건물이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어 마리포사 초등학교에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되었지만 진화율은 26%에 그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의 나무들이 검게 그을려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의 나무들이 검게 그을려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산림화재보호국은 소방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는 한편, 구조물을 방어하고 방화선을 구축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으나 지속된 가뭄으로 건조해진 환경과 고사한 나무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주택 한 채가 거센 불길에 휩싸여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주택 한 채가 거센 불길에 휩싸여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도저와 함께 방화선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도저와 함께 방화선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로 검게 그을린 들판에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로 검게 그을린 들판에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검게 그을린 나무에 떨어진 불씨가 타오르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검게 그을린 나무에 떨어진 불씨가 타오르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각) 소방관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새로운 방화선 구축 작업을 위해 트럭에 올라타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각) 소방관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새로운 방화선 구축 작업을 위해 트럭에 올라타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가 방화수를 쏟아내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인근 오크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가 방화수를 쏟아내고 있다. 마리포사/AFP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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