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 ‘한겨레 라이브’ 클립 영상
의정부지검은 어떤 선택을 할까
윤 총장 장모 연루 사건 처리에 관심
'위조증명서' 행사죄로 기소? 불기소?
의정부지검은 어떤 선택을 할까
윤 총장 장모 연루 사건 처리에 관심
'위조증명서' 행사죄로 기소? 불기소?
<한겨레> 취재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씨와 관련한 사건은 크게 4건입니다. 스포츠센터 경매 이익금 분배 분쟁, 350억원대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건, 영리병원 투자 등 의료법 위반 사건, 추모공원 시행사 경영권 분쟁건입니다. 4건의 사건과 분쟁에서 윤 총장 장모 최씨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이들이 있지만, 최씨는 모두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4건을 들여다보면 몇 가지 비슷한 특이점들이 포착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사문서 위조입니다. 윤 총장 장모 최씨는 동업자 안씨와 부동산을 사는 과정에서 위조한 잔고증명서를 활용했습니다. 장모 최씨 쪽이 인터넷에 있는 그림을 캡처해 인감을 위조하는 수법 등으로 가짜 잔고증명서를 만든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현재 의정부지검은 최씨의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씨가 잔고증명서 위조 사실을 인정한 만큼 검찰이 사문서 위조 행사죄까지 적용해 기소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의정부지검은 윤 총장의 가족 연루 사건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까요?
지난 24일 방송한 ‘한겨레 라이브’에서는 ‘윤 총장 장모 사건, 검찰이 경찰보다 늦은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사건을 취재해왔고, 현재도 집중 취재를 이어가고 있는 김완 <한겨레> 24시팀 기자가 출연했습니다. 전체 방송 가운데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 관련 핵심 내용만 모아봤습니다. 김완 기자는 “의정부지검이 쉽게 기소할지, 어렵게 불기소를 택할지가 (위조 사건의) 관전포인트”라고 짚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진행: 김진철 기자, 편집·기획: 박윤경 기자,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의정부지검,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사문서위조 행사로 기소할까?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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