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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라이브_12월3일] 한국당 ‘자해공갈 필리버스터’…“무식해서 그랬다”?

등록 2019-12-03 16:27수정 2019-12-03 16:32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72
박찬수 <한겨레> 논설위원실장, 김원철 정치팀 기자 출연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자유한국당의 ‘무더기, 무차별, 무분별 필리버스터’ 신청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승자 독식 선거제도’를 고치려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의 상정을 저지하겠다며, 우리 생활에 밀접한 민생법안 통과까지 몽땅 막았습니다. ‘필리버스터 무더기 신청’을 하다보니, 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들까지 한국당이 발목 잡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민생인질 정치, 자해공갈 정치’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오늘(3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한겨레 라이브’에서는 <한겨레> 편집국장 등을 지낸 박찬수 논설위원실장과 김원철 정치팀 기자가 출연해 ‘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국회 어디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연말만 되면 국회 상황이 늘 복잡해지지만, 올해 더욱 혼란에 빠진 국회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전망합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무더기 필리버스터’ 신청과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가) 무식해서 그랬어요”라고 말했다는 상황에 대한 전말도 들어봅니다. 오늘 방송은 성한용 정치팀 선임기자가 진행합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메인뉴스 코너 ‘뉴스룸톡’에 이어 ‘기자실 라이브’로 꾸며집니다. ‘기자실 라이브’에선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가을수채화’ ‘삶은 여행’ ‘Flow’ 등을 부른 가수 이상은의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자실 라이브’는 기존 공연 장소였던 <한겨레> 편집국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겨레 라이브’는 <인터넷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TV>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시청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12월 3일 한겨레 라이브. 한겨레TV
12월 3일 한겨레 라이브.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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