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라이브 ‘주말판’ 시간대 밤 9로 변경
유홍식 교수와 ‘복지한국’ 살피고
자본주의 시스템의 허점 짚은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분석
유홍식 교수와 ‘복지한국’ 살피고
자본주의 시스템의 허점 짚은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분석
송채경화 기자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공동 진행하는 <한겨레 라이브인>이 오늘부터는 밤 9시에 찾아갑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복지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열쇳말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근 <한국 복지국가의 기원과 궤적>을 출간한 윤홍식 인하대 교수(사회복지학)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해 18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복지정책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설명합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을 평가·분석한 뒤 ‘복지한국’을 이루는 데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떤 장치가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하는 ‘언더 더 시’(Under the See) 코너에서는 영국 복지 시스템의 허점을 짚은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다룹니다. 직장에서 퇴직한데다 심장병을 앓고 있어 생활이 어려운 주인공 다니엘이 겪는 고난을 통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복지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투애니원’(2Any1) 코너에서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공장이 떠난 도시’ 특집 울산 편을 쓴 조윤영 기자가 출연해 현대중공업 조선소의 구조조정 뒤 울산 시민들이 4년간 겪은 변화에 대해 설명합니다.
우리 이웃의 소중한 이야기를 사운드와 사진으로 엮어 전달하는 ‘원보이스’(OneVoice.Kr) 코너에서는 폐광 마을인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생기를 되살리고자 봉사활동에 나선 삼척고 3학년 김수미 학생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에스엔에스(SNS) 홍보로 모은 후원금으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영어 동화책과 지역 홍보물을 만드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한겨레 라이브인>은 <한겨레>가 매일 방송하는 <한겨레 라이브>의 주말판 성격입니다. 인터넷 한겨레를 비롯해 <한겨레티브이(TV)> 유튜브, 네이버티브이, 카카오티브이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연재한겨레라이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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