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공감하는 ‘알바병’ 1위는?

등록 2017-11-06 09:50수정 2017-11-06 11:04

알바몬, 아르바이트 노동자 2054명 대상 설문조사 벌여
“손님으로 간 식당에서 그릇 정리하고 테이블 치운다”

아르바이트 노동자 10명 중 7명은 만성피로나 다리부종 등의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노동자 2054명을 대상으로 ‘직업병’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알바 노동자 중 72%가 ‘현재 직업병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는 알바 노동자의 74.5%가 직업병을 앓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판매?매장관리가 72.3%, 생산?노무가 69.9%로 뒤를 이었다.

알바 노동자들이 앓는 대표적인 직업병 뭘까. 1위는 만성피로(58.2%·복수응답)다. 온종일 서서 일한 탓에 생기는 다리 부종(48.5%)도 알바 노동자들의 대표적인 직업병으로 꼽혔다. 이어 같은 자세나 동작의 반복으로 인해 겪는 근육통 및 관절염(39.0%), 불규칙하고 급하게 먹는 식사습관으로 인한 소화불량(28.1%), 잘못된 자세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손목·어깨통증 등(26.6%)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알바 노동자들이 가장 공감하는 ‘알바병’으로 ‘손님으로 간 식당에서 그릇을 정리하고 테이블을 치운다’(41.1%)를 꼽았다. 이어 ‘초보처럼 보이는 알바 노동자가 포스기를 보며 헤맬 때 자연스럽게 알려준다’(34.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 ‘진열대 상품을 줄 세우고 싶어서 손이 근질거린다’(22.9%), ‘손님으로 간 매장에서 나올 때 “감사합니다. 고객님”하고 인사한다’(22.4%), ‘알바 노동자를 부르는데, 자신도 모르게 돌아보거나 대답을 한다’(21.4%)도 20% 이상의 응답률을 얻으며 공감을 샀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