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1~2월 알바 채용공고 전년 대비 23.3% 증가

등록 2017-03-08 07:31수정 2017-03-08 14:16

취업포털 알바몬, 광역 시도별 채용공고 분석
지역별 증가율 전남 64.5%로 1위…세종시 뒤이어
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전체 공고의 76.1%
올 들어 1~2월 두달 동안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와 세종시의 알바 공고 증가가 두드러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1~2월 두달 동안 전국의 주요 광역 시도별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등록 현황을 분석해 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올 들어 알바몬에 등록된 지역별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총 280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공고 227만여건보다 23.3% 증가했다.

근무지별로는 전남이 64.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1위에 꼽혔다. 이어 2위는 62.9%의 증가율을 보인 세종시가 차지했고 △충남(50.9%) △제주(49.0%) △강원(41.3%) △대구(41.2%)도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아르바이트 공고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시로 전체 증가율 23.3%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9.5%의 증가율에 그쳤다. 서울시(12.3%)도 20%를 밑도는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미디어 관련 아르바이트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미디어 업종 아르바이트는 전년 4307건에서 109.5% 급증한 9025건의 공고가 등록돼 알바 증가율 1위 업종에 올랐다. 다음으로 △생산·건설·운송 알바가 46.8% 증가했고 △교육·강사(35.2%) △외식·식음료(35.0%) 알바가 뒤를 이었다.

이에 견줘 디자인 업종 알바는 2016년 1만7209건에서 2000여건이 줄어든 1만5739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돼 -8.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사무직 알바 역시 -6.8%의 감소율을 보여, 디자인과 사무직 업종만 전년 동기 대비 일자리가 감소한 아르바이트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도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공고 비중이 40.0%에 이르는 등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알바 공고가 전체 알바 공고의 76.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 알바 공고의 비중은 77.9%였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매일유업 멸균 우유 회수 공지…“세척수 섞여 들어가” 1.

매일유업 멸균 우유 회수 공지…“세척수 섞여 들어가”

여의도 카톡 먹통 대비, ‘브릿지파이’ 미리 설치하세요 2.

여의도 카톡 먹통 대비, ‘브릿지파이’ 미리 설치하세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5일 경찰 참고인 조사”…‘내란 국무회의’ 참석 3.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5일 경찰 참고인 조사”…‘내란 국무회의’ 참석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4.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국내외 경제·경영학자 488명 “윤석열 즉각 탄핵” 시국선언 5.

국내외 경제·경영학자 488명 “윤석열 즉각 탄핵” 시국선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