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줄어들 개연성
한은 “신입 65명 선발 계획”
한은 “신입 65명 선발 계획”
삼성그룹은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 지원서 접수를 9월9~20일 그룹 채용 사이트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에서 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은 정확한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대졸과 고졸 신입, 경력 등을 합쳐 1만4천여명을 뽑은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보다는 줄어들 개연성이 크다.
지원자들은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16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이전에는 일정 수준의 어학 성적과 학점을 충족하면 누구나 직무적성검사를 치를 수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이 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삼성전자 지원자 가운데 에스(S)직군(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에스더블유(SW) 역량 테스트’를 본다. 직무적성검사에 합격하면 실무 면접과 창의성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다. 창의성 면접은 주어진 주제를 지원자가 40분간 검토해 10~15분간 발표한 뒤 면접 담당자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은행도 내년도 신입직원(종합기획직원 G5) 65명을 뽑을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9월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apply.bok.or.kr)를 통해 지원서를 받고 서류전형 합격자로 1900~2000명을 선정한다. 이후 필기시험(10월22일), 면접 등을 거쳐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도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고, 변호사나 공인회계사(CPA)에 대한 우대도 없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점 안 별관 8층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윤영미 선임기자,
이정훈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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