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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100대 기업 임원-직원 임금 격차 12.2배

등록 2016-08-21 16:55수정 2016-08-21 21:28

임원 최고는 GS리테일로 월 4억4천만원,
직원 최고는 SK텔레콤으로 월 1117만원
올해 상반기 국내 100대 기업의 등기임원 월 평균 임금은 7360만원, 직원은 월 평균 604만원으로 12.2배의 차이가 났다.

21일 한국2만기업연구소는 올 상반기 1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과 직원들의 평균 임금을 조사해 발표했다. 등기임원 1인당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회사는 지에스리테일로 등기이사(3명) 1인당 평균 보수는 26억7700만원이었다. 월 평균 보수로 따지면 4억4617만원이다.

2위는 엘지유플러스로 등기이사 1인 평균은 19억9800만원, 월 평균은 3억3300만원이었다. 3위는 삼성전자로 월 평균 3억917만원이었다. 이어 현대증권·메리츠증권·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엘지생활건강·금호석유화학·엘지전자 순서였다.

올해 상반기 직원의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에스케이텔레콤으로 상반기 1인당 임금 총액 6700만원, 월 평균 1117만원이었다. 에쓰오일이 월 1100만원, 메리츠증권이 1092만원, 미래에셋대우는 1017만원, 에스케이하이닉스는 917만원으로 5위 안에 들었다. 이어 코리안리·현대증권·에스케이가스·엔에이치투자증권·삼성증권 순서였다. 100대 기업 직원 가운데 임금 상위 20%는 평균 월 845만원을 받았고, 하위 20%는 평균 월 241만원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월 평균 68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업이 687만원으로 그 다음이었다. 건설업은 662만원, 전자전기통신 633만원, 철강 600만원, 화학 577만원, 자동차 563만원, 조선·중공업 553만원, 항공·운수 520만원, 유통 460만원 순서였다.

등기임원과 직원의 평균 임금 차이가 15배 이상인 곳은 26곳, 10~14배인 곳은 22곳으로 10배 이상인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8곳이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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